가평군 친환경 재배면적 8%→2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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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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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가평군은 농업 경쟁력 강화방안으로 2018년까지 친환경 재배면적을 20%까지 확대하겠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가평군 친환경 재배면적은 8% 수준이다.

군은 지난 한달동안 개최한 읍ㆍ면 농업인단체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군은 친환경 면적을 확대해 가평지역 주작목인 쌀과 포도, 사과, 과채료 등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 농업분야 지원 방향에 대해서도 생산중심에서 자생력 향상 쪽으로 전환, 친환경 유통센터 건립, 친환경 농업 관광상품화, 직거래 활성화 등 이미지 마케팅 농업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특히 농업인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은 원거리 읍ㆍ면에 위탁해 임대 절차를 간소화기로 했다.

이와함께 각종 경연대회를 통해 가평 대표 음식을 개발하는 한편 친환경 급식에 쌀 뿐만 아니라 포도, 버섯, 채소류 등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농업인들의 어려운 현실과 가평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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