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환우회 제4회 헌혈톡톡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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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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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제4회 ‘헌혈톡톡콘서트’가 지난 19일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프라자 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방송인 김미화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게스트로 브라운아이즈걸스의 제아 등이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온 가족이 헌혈로 사랑을 전하는 권성덕 씨 가족이 출연해, 헌혈에 대한 에피소드와 소중함을 나눴다. 

또 2011년 백혈병 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아 온 몽골소년 서드커가 조혈모세포이식을 통해 완치된 건강한 모습으로 콘서트장에 나타나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김미화 씨는 “해마다 더욱 풍성한 콘서트로 많은 분들과 함께하게 돼 감사하며 내년에도 더 많은 분과 따뜻하고 진한 감동과 사랑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기종 한국백혈병환우회 대표는 "내년에는 조혈모세포 기증자와 수혜자들을 초청해 1박 2일로 뜻깊은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라며 "업그레이드 된 헌혈톡톡콘서트와 다양한 행사로 헌혈과 조혈모세포기증에 대한 참여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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