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0년 전의 사랑 "보기 드물게 살가운 부부,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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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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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호주 맥쿼리 대학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이집트에서 발견된 4400년 전 사랑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4400년 전의 사랑'이라는 제목과 함께 벽화 그림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호주 맥쿼리 대학교의 고대문화연구센터가 공개한 것으로 미국 NBC 뉴스 등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 속 여자는 사제였으며 이름은 메레티테스다. 남자는 파라오의 궁전에서 공연을 했던 가수 카하이. 둘은 4400년 전 이짐트에 살았던 부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의 모습은 굉장히 살갑게 묘사되어 있는데 여자의 손이 남자 어깨에 올려져 있다. 이렇게 남녀가 친근감을 표현하는 유물은 피라미드 시대 이집트에서 아주 보기 드문 것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4400년 전에 내외했나?", "나도 이렇게 사랑받고 싶어", "4400년 지날 동안 잘 유지가 되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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