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한 이번 인증 평가는 민원행정서비스 운영기반 구축, 민원행정서비스 운영, 민원행정서비스 운영성과 등 3개 영역 122개 지표로 나눠 시‧도간 교차평가 및 전문가 심사 등 3차에 걸쳐 엄정한 절차에 의거 대전시가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유기한 민원을 접수에서부터 처리까지 한 부서에서 처리하는 원스톱 민원실 운영, 현장을 찾아가는 금요민원실, 민원수수료 카드결재, 장애인 민원실 설치, 여권택배제 등 운영으로 민원서비스를 향상을 위해 크게 노력한 점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시청민원실에 실내정원을 꾸며 민원인들로부터 ‘다시 찾고 싶은 민원실’이라는 평가를 받는 등 민원실이 국화 향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카페분위기를 조성하여 민원인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대전시는 오는 21일 민원공무원의 날에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패를 받게 되며 인증패 수상을 계기로 보다 더 친절하고 신속한 고품격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광역단체까지 확대되어 실시한 이번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인증패를 받게 된 것은 그동안 시에서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원인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면서도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민원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지자체를 발굴 인증하여 공개함으로써 민원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2012년 처음 기초단체 적용하다 올해 광역단체까지 확대된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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