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에서 화제 만발 유원종합건설… ‘건실한 중소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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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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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목·건축·조경 등 사업… 지난해 공사실적 약 130억

짝 62기에 출연한 남자 2호. [사진 = SBS 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지난 20일 방송된 TV 프로그램 ‘짝’에 출연한 남성이 국내 굴지 건설업체 후계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짝’ 62기 출연한 남자 2호는 프로골퍼로 활동 중 아버지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경영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자2호 아버지 회사로 알려진 곳은 유원종합건설로 남자2호는 현재 이 회사 업무홍보부에 재직 중이다.

유원종합건설은 강원 강릉시에 소재한 건설업체로 전제원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시공능력평가액 토목공사업 256억9000만원, 건축공사업 264억6200만원, 조경공사업 140억1600만원 등 총 700억원 가량의 시평액을 지닌 건설사다. 

지난해 기준 건설공사실적은 130억원 가량이며 기술자수는 17명이다. 주로 수행한 공종은 하천·산림·농수산토목(28억5000만원), 도로·교량(11억7900만원) 등이다.

2011년 기준 10년 연속 흑자를 내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자기자본수익률 20.58%, 부채비율 23.12%의 안정된 재무구조를 형성했다.

한편 현재 유원종합건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일일 데이터 전송량 초과로 서버에 접속할 수 없다는 안내 메시지가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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