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준예산 사태 만큼은 막아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1-21 10: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1일 여야 대치로 예산국회가 차질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정치권 '공멸의 길'인 준예산만큼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의 대승적 협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한다. 조속히 정쟁을 매듭짓도록 국가정보원 개혁 특위와 대선개입 의혹 특검 문제에 있어 여야가 한 발짝씩 양보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이어 지난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사태를 거론, "많은 기업이 제2의 IMF가 오는 게 아니냐는 위기의식을 보이는데 이를 애써 외면해서는 안 된다"면서 " 외국인투자촉진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부동산대책 관련법 등 민생 및 경제활성화 법안을 이번에 꼭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과 관련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9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의미 있고 환영할 일"이라면서 "북한 문제의 당사자인 우리가 아직 북한인권법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