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 회장 승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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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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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현대중공업그룹, 사장단 인사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이 회장으로 승진해 현대중공업은 민계식 회장 퇴진 이후 2년여 만에 대표이사 회장 체제가 부활했다.


김외현 조선·해양부문 사장이 조선·해양·플랜트 사업 총괄사장으로 역할이 확대됐으며, 현대종합상사 대표이사 김정래 사장이 2년 만에 복귀해 엔진과 전기전자, 건설장비, 그린에너지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또한 그룹 법무감사 실장을 맡고 있는 이건종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준법경영을 담당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1일 이같은 내용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인사는 회장 및 사업 총괄사장제의 도입을 통해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함으로써,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윤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고 국제적 기준에 맞는 준법경영을 통해 선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기존의 윤리경영과 감사기능을 통합해 사장급이 직접 준법경영을 관장하도록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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