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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0개국 등대우표 한 자리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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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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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의 파로스등대 우표, 등대모형 생활용품까지

오는 12월 8일까지 국내 유일의 국립등대박물관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는 특별전에 선보이는 북한에서 발행한 독도우표. [사진제공=포항지방해양항만청]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오는 12월 8일까지 국내 유일의 국립등대박물관기획전시실에서 세계 60개국 등대우표 및 등대 모형 생활용품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우표 수집가(이영수)의 애장품인 세계 최초의 파로스 등대우표,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인 팔미도 등대우표, 북한에서 발행한 독도우표와 등대모형의 접시, 주전자 및 시계 등 일상 생활용품도 함께 전시된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등대가 바다위의 신호등을 넘어 옛날부터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친숙한 소재로 많이 쓰였음을 엿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전시회를 통해 지역 해양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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