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가장 백화점 물류 상습절도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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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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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 분당경찰서(서장 설용숙)는 백화점 직원을 위장해 보관 중이던 의류와 지갑 등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피의자 최모(41)씨를 붙잡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백화점 물류창고 부족으로 물류관리가 허술한 점을 노려, 백화점 직원처럼 위장한 뒤 비상계단에 보관중인 물류 중 유명 브랜드 의류, 신발, 화장품 등 1억7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정한 주거없이 여관 등을 전전하던 최씨는 지난 2012년 12.14 당시 편의점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현금과 상품권을 절취한 혐의로 지명수배 됐다가 이번에 검거되면서 이 같은 범행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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