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백화점 물류창고 부족으로 물류관리가 허술한 점을 노려, 백화점 직원처럼 위장한 뒤 비상계단에 보관중인 물류 중 유명 브랜드 의류, 신발, 화장품 등 1억7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정한 주거없이 여관 등을 전전하던 최씨는 지난 2012년 12.14 당시 편의점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현금과 상품권을 절취한 혐의로 지명수배 됐다가 이번에 검거되면서 이 같은 범행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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