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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P운용 '지하철 9호선 펀드' 하루 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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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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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서울시 지하철 9호선에 투자하는 공모형 펀드인 ‘신한BNPP 서울시 지하철 9호선 특별자산 펀드’가 지난 20일 출시 이후 하루 반나절 만에 1000억원의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고 21일 밝혔다. 

'신한BNPP 서울시 지하철 9호선 특별자산 펀드'는 일반 시중은행 금리 보다 1~1.5%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판매 시작 이전부터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시민펀드로서 공공성을 강조, 판매 채널 및 운용 보수가 다른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돼 투자자를 배려한 상품이며, 또한 이미 운영 중인 지하철 9호선이라는 확인된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안정적인 상품이라는 점에 따라 많은 투자자의 선택을 받았다.

실제 한 시중은행의 경우 서울 소재 약 300개의 전체 지점에서 고르게 판매가 되고, 인당 가입규모는 약 1900만원 수준으로 대다수 투자자가 한도 금액인 2000만원 수준까지 가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판매사 직원은 "가입을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 고객이 많았다"고 전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과거부터 쌓아온 인프라 운용 비법과 함께 이번 지하철 9호선 펀드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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