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신문사 총기사건 범인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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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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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살인사건 공범자, 총기사건 이후 자살시도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경찰 살인사건 공범이었던 압둘하킴 데하르가 지난 18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신문사에서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로 밝혀졌다. 경찰은 20일(현지시간) 파리 북서쪽의 한 지하 주차시설에서 데카르를 체포했다. 당시 그는 자살하려고 다량의 약을 복용해 의식이 불분명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데하르는 3명의 경찰관을 포함해 총 5명을 죽인 젊은 테러리스트로 지난 1998년에 감옥살이를 했었다. 데카르는 당시 플로랑스 레이에게 펌프 연사식 산탄총을 제공한 혐의를 안고 있다. 레이와 그녀의 남자친구 오드리 모팽은 지난 1994년 10월 경찰 창고에서 흉기를 훔친 후 경찰에게 쫓기다가 5명을 죽였다. 모팽은 현장에서 숨졌고 레이는 20년형을 선고반드 후 11년을 복역하고 지난 2009년에 풀려났다.  

경찰은 DNA 검사에서 데카르인 것으로 판명됐다.  그는 이날 오후 파리에 위치한 좌파 일간지 리베라시옹에서 총기를 난사했었다. 이에 현장에 있던 사진기자가 가슴에 2방을 맞고 숨졌다. 약 90분 후, 그는 쏘시에떼제네럴 본사에서 도 총기를 난사했으나 다행이 아무도 부상을 입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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