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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pe Halsman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 1955 ⓒPhilippe Halsman/Magnum Photos
‘점프 샷’으로 유명한 사진가 필립 할스먼(1906~1979)의 사진이다.
"내면을 위해 나는 디자인(겉모습)을 포기한다"는 명언을 남긴 그는 기초 초상사진의 개념을 깨고 확장된 인물사진의 시초가 됐다. 라이프 매거진에 101번의 작품을 표지에 실었던 인물, 앙리 까르띠에 브레소으 리처드 애버던, 에른스트 하스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사진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날아오른 점핑샷', 필립할스만의 점핑 프로젝트가 올 겨울 한국으로 날아온다.
12월3일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점핑 위드 러브’ 전이 열린다.
1940~1960년대 다양한 세계적 리더들의 점핑 샷과 메시지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한다.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1929~1993)과 메릴린 먼로(1926~1962), 전 미국 대통령 리처드 닉슨(1913~1994)과 존 F 케네디(1917~1963), 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1887~1985), 미국의 영화감독 앨프리드 히치콕(1899~1980),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79~1955) 등의 내면을 끄집어내는 심리적 초상 200여점을 볼 수 있다.
특히 메릴린 먼로 사후 50주기 미공개 컷이 국내 처음으로 소개된다. 오드리 헵번 사후 20주년 컷도 있다.
당신이 보고싶은 점핑! 셀러브리티는 누구입니까" 설문조사에서 선정된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와 역도 선수 장미란, 배우 안성기 등 국내 유명인들의 점핑 샷을 이벤트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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