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이 시공한 김천부항 다목적댐. [사진제공 = GS건설]
이날 행사에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최계운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사장, 허명수 GS건설 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17번째 다목적댐인 김천부항댐은 GS건설이 시공을 맡아 총 저수량 5400만t 중규모형 다목적댐으로 지어졌다. 2006년 11월 착공해 7년만에 완공됐으며 총 사업비 5559억원이 투입됐다. 김천시를 가로지르는 부항천에 위치해 이 지역 상습 홍수피해 예방과 구미 지역 용수 공급의 역할을 맡게 된다.
GS건설은 이번 김천부항댐 공사에서 아이디어와 기술개발로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착공 전부터 수몰 지역 주민의 민원이 이어지자 댐 건설 반대 주민 대표를 직접 찾아 협의하고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 중에는 표면 누수량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으며 두께 30cm의 표면차수벽으로 누수량을 제어했다. 지금까지 슬립폼으로 시공되던 표면차수벽은 슬립폼에 거푸집을 일체화시킨 사이드폼을 적용 공기를 25% 절감했다. 이 공법은 특허청에 특허 승인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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