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술제는 서울시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이 만드는 축제의 장으로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아동복지협회가 주관해 진행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아동복지 종합예술제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아동복지발전에 큰 기여를 해준 후원자 및 종사자에 대한서울시장상 표창이 이뤄지고 2부에서는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을 포함한 10개소 129명의 아동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합창, 댄스, 연주, 난타 등 멋진 공연을 통해 무대를 빛낸다.
또 다목적홀 외부 공간에서는 글짓기·그림그리기대회에서 우수한 작품을 내놓은 아동들의 작품전시와 다양한 장르로 준비된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시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시설아동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해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지닌 아동을 발굴 육성·지원하는 일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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