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11월 말 블랙프라이데이 이후로 미국發 온라인 직접구매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틈타 마약류 및 국민건강위해물품 등이 함께 반입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세관은 자체 운영 중인 정보분석팀 및 통관직원들이 업체에서 신고한 정보를 토대로 개별 심사하여 왔으나, 이번 발대식을 토대로 세관에 신고한 정보 이외에 업체에서 파악하는 별도의 정보를 세관과 공유하고, 이를 함께 분석함으로써 특송화물에 대한 우범 정보를 파악하는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공항세관은 「특별정보분석팀」을 내년 2월말까지 1차 합동 정보 분석 운영기간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며, 효과가 좋을 경우, 기한을 연장 운영해 마약류 및 건강기능식품류 뿐만 아니라, 특송물품 전반적으로 확대하여 불법물품반입 차단에 공동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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