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만 65세 이상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만 65세 이상주민들에게 오는 25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접종 희망자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가지고 오전 9시30에서 11시30분, 오후 1시30분에서 4시30분에 보건소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은 약품이 소진될 때가지 진행된다.

65세 이후 이미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한 경우에는 면역저하 등 특정질환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추가 접종을 받을 필요가 없다.

아울러 뇌척수액 누출 환자, 인공와우 이식환자, 기능적 또는 해부학적 무비증 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담당 주치의와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에서 폐렴구균으로 인한 균혈증이나 수막염 발생 시 사망률이 최대 80%에 이르지만 우리나라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은 15.4%에 불과하다“며 ”이번 기회에 무료예방접종을 받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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