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MAMA] 크레용팝 "일비스가 '빠빠빠' 춤 어려워하더니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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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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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MAMA [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홍콩) = 크레용팝이 일비스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크레용팝은 22일 홍콩 퉁청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이하 AWE)에서 열린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 아티스트 웰컴미팅에서 "일비스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밀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입을 열었다.

'빠빠빠'로 올 여름 뜨거운 사랑을 받은 크레용팝은 기존 걸그룹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콘셉트로 등장해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다섯명의 소녀가 트레이닝복과 헬멧을 착용하고 교대로 뛰는 '직렬 5기통 엔진춤'은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음원차트 역주행을 이뤄내며 음원 출시 2개월이 지나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었다.

이날 크레용팝은 "MAMA에 초대된 것도 기쁜데 여자신인상 후보에 오르고 일비스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까지 준비해 설렌다"는 소감을 전했다.

크레용팝은 "일비스는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이미 알고 있었다. 차 안에서 'The Fox' 뮤직비디오를 보며 많이 웃었다"며 "일비스와 마마 무대를 함께해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비스가 '빠빠빠' 춤이 어려웠는지 연습 중간중간 곁눈질을 하더라. 만날 때마다 '직렬 5기통 엔진춤'에 대해 물어본 것도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최대 음악 축제 2013 MAMA는 22일 오후 6시(한국시각) 1만석 규모의 AWE에서 열린다. MAMA는 아시아, 유럽, 북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5개 대륙 94개국을 통해 동시에 방송, 전세계 24억명이 함께 시청하며 전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음악 축제로 다시 한 번 떠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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