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애경 제공/고광현 애경 대표이사(왼쪽), 이석주 애경 전무(오른쪽)>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애경산업이 제12회 한국 SCM(Supply Chain Management) 대상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애경산업은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2회 한국SCM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SCM 제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애경은 한국SCM학회로부터 전사 합의에 기반한 수요ㆍ공급 계획 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애경은 지난 2010년부터 대내외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개선과제를 도출한 SCM 마스터플랜을 수립, 적기공급률을 10% 이상 향상시키고 결품률을 10%에서 4%로 감소시켰다. 이를 통해 재고회전율 또한 15%이상 높아져 갑작스러운 시장 수요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크게 향상됐다.
고광현 애경산업 사장은 "SCM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사적 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사적 관점의 중장기 개선과제를 도출, 혁신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수요에 기반한 일원화된 싱글 플랜 체계를 더욱 다듬어 대한민국 SCM 혁신 선도기업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SCM 행사 중 가장 권위 있는 한국 SCM 대상은 전세계 모든 기업의 생존 화두인 공급사슬경영 체계의 도입과 운용, 확산에 공헌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 SCM 학회는 지난 2000년 창립돼 SCM 혁신과 선진화에 기여한 기업, 경영자 및 단체 등을 선정해 2002년부터 SCM 대상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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