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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타오. [사진=자오타오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 여배우 자오타오(趙濤)가 19일(현지시간) 2013년 산마리노 영화제 예술공로상을 수상해 이목이 집중됐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21일 전했다.
자오타오는 2000년부터 세계적 거장 지아장커(賈樟柯) 감독 영화에 출연하며 ‘플랫폼(站臺)’, ‘임소요(任逍遥)’, ‘세계(世界)’, ‘삼협호인(三峡好人ㆍ스틸라이프)’ 등의 작품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2007년작인 삼협호인은 베니스 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인 금사자상을 수상해 그를 세계적인 여배우로 거듭나게 했다.
자오타오는 이번에 이탈리아 유명 여배우 마리아 그라지아 쿠시노타와 함께 공로상을 공동수상했으며 지난해 수상자는 이탈리아 국보급 여배우 소피아 로렌이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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