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일간지 마닐라타임스는 22일 “전 세계 51개국이 2억9433만 달러(3125억원)를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라울 에르난데스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필리핀이 한층 어려운 복구 재건 작업에 나서는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보내준 지원 약속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필리핀 국가재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13년 11월 21일 기준으로 이번 태풍으로 4011명이 사망했고 1만8567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1602명이 실종됐고 44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가옥 70만채가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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