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두산 베어스 외야수 임재철이 LG 트윈스로 이적한다.
22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제2회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이날 임재철은 1라운드에서 LG의 지명을 받았다.
임재철은 올 플레이오프 3차전 9회 1사2루에서 정성훈의 안타 타구를 잡아 정확하고 빠른 홈송구로 2루 주자 이대형을 태그아웃 시킨 선수다.
1999년 롯데 자이언츠로 입단한 임재철은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하다가 2004년 두산 베어스에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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