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마친 학생들, 외모 관심 'UP' 점빼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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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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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청담 아임자인피부과]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2014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이미지를 개선하고 외모를 가꾸기 위한 수험생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학업에 열중하느라 소홀했던 피부를 관리하거나 외모 콤플렉스를 없애기 위해 피부과나 성형외과 시술에 대산 관심이 높아진 것.

재미있는 것은 미용 시술 중에서 특히 관심이 높고 시술 빈도가 잦은 것이 바로 '점빼기'라는 사실이다. 얼굴에 눈에 띄는 자잘한 점들이 존재하면 깨끗한 지저분한 이미지를 발산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점으로 인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이들도 있다.

점빼기는 피부과 치료의 가장 기본이며 일반적으로 하는 시술이다. 점제거는 보통 CO2레이저를 이용해 시술돼 왔는데, 미세한 시술이 어렵고 점 주변의 피부 조직까지 손상을 주는 경우가 빈번해 점 빼려다 점보다 큰 흉터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왔다.

청담 아임자인피부과 전문의 임하성 원장은 "트리플 점빼기는 시술 시 통증이 적고 피부 손상이 적다. 시술 후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할 정도로 부담이 적은 시술법"이라며 "사실 작은 점을 빼더라도 피부를 깎아내듯 시술하기 때문에 사후 관리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닌데, 트리플 점빼기는 관리에 대한 번거로움이 일반 점빼기에 비해 적은 편이라 시술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트리플 점빼기라 하더라도 "시술 후 자외선 차단, 연고 사용 등과 같은 주의사항을 지켜야 시술 효과가 좋아지고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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