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군산해양경찰서는 누구나 안전한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상교통과 해양안전에 유익한 정보를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전달한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에서 22일부터 제공하는 해상교통방송은 정부 3.0 추진의 일환으로 대중에게 해양안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TBN 전주교통방송(FM 102.5MHz)을 통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약 3분간 인터뷰 형식으로 방송된다.
해상교통방송의 주요 내용으로는 ▲관내 해상교통정보 ▲여객선 운항사항 ▲시기별 해양사고 발생 및 예방대책 ▲조업선 분포 현황 ▲수상레저 활동사항 ▲해상기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또, 하계 피서철이나 설, 추석 등 여객선 이용객이 몰리는 시기에는 각 항로별 여객선 운항사항 등 해상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해수욕장 성수기나 태풍 내습기 등 해양사고 다발 시기에는 물놀이 안전사고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해경은 이번 해상교통방송을 통해 도내 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 도모와 선박 운항자들의 안전운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관호 서장은 “해양 관광·레저 시대에 걸 맞는 다양한 해양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