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대통령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는 "양국 정상은 1995년 수교 이래 고위인사 교류와 교역 및 투자, 문화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괄목할 발전을 평가하면서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정상은 라오스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한국의 첨단기술·개발 경험을 결합해 상호 협력하는 방안과 라오스의 주요 신규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더욱 많이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정상회담 후 협정 서명식에서 두 정상은 △2013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 무상원조 기본약정 △2014∼2017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기본약정 △세계문화유산인 라오스 참파삭 문화경관의 보존을 위한 양해각서 등을 체결했다.
청와대는 "라오스 대통령의 이번 방한으로 정부출범 첫해에 아세안 10개국 가운데 최근 총선을 거쳐 새 정부가 출범한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를 제외한 8개국 정상과 박 대통령이 회담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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