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의 체결은 추말리 사야손 라오스 대통령의 방한과 때를 같이해 이뤄졌다.
추말리 대통령은 지난 1995년 양국 수교 후 라오스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이며, 이날 국회를 찾아 강창희 국회의장과 면담을 가진데 이어 새누리당과 조인식을 갖고 MOU를 체결했다.
MOU에는 자주·주권·상호존중·내정불간섭·평등 및 상호이익의 원칙에 입각해 지역의 평화 안정, 협력과 발전에 기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조인식에 앞서 "한국과 라오스는 교역과 교류가 증진되는 국가 간이기 때문에 양국의 발전과 정당간 교류를 통한 협력도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황천모 당 수석부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황진하 새누리당 국제위원장, 한·라오스 의원친선협회장인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 유일호 대변인, 김현숙·민병주·손인춘·송영근·이자스민 의원이 참석했으며 라오스에서는 통룬 시슬릿 당 대외관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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