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MAMA] 지드래곤 "정형돈, 수상소감에 이름 빠져 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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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3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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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MAMA [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홍콩) = 빅뱅 지드래곤이 기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22일 오후 6시(한국시각) 홍콩 퉁청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가 열렸다.

MAMA가 끝나고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지드래곤은 "한국 기자들이 많이 왔다고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지드래곤은 "상을 받을 때마다 정형돈에게 문자가 왔다"며 "정형돈이 수상소감 때 자기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아서 삐져 있다. 마지막까지 이름을 말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지드래곤은 MAMA의 대상격인 올해의 가수상을 포함해 베스트 뮤직비디오상과 남자 가수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솔로상 등을 받으며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MAMA의 또다른 대상인 올해의 노래상과 올해의 앨범상은 각각 조용필과 엑소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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