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위해제 된 직원은 안동·임하호 수운관리사무소 소속 강모(58·5급)씨 등 간부급 공무원 3명과 항해장 장모(44·7급)씨 등이다.
장씨 등 수운관리소 직원 10명은 작년 말부터 최근까지 안동호와 임하호에서 운항되는 도선에서 경유 1300ℓ(210만원 상당)를 빼돌리거나 허위로 운항일지를 작성한 혐의로 입건돼 경찰조사를 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범죄에 직접 연루된 직원과 간부급 직원에게 먼저 책임을 물어 직위를 해제하고 행정지원실로 대기발령을 했다"며 "나머지 직원들에 대해서도 향후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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