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4-H대상 시상식 및 한마음행사가 감귤박람회 행사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24일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에 따르면 도4-H본부(회장 한봉길) 주최로 열린 ‘4-H대상 시상식 및 한마음행사’가 지난 23일 10시부터 도내 4-H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 감귤박람회에서 유공자 표창 등 한마음 행사순서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4-H대상은 회원들의 과제 활동을 비교 평가하여 우수4-H와 회원, 지도자를 선발 시상함으로서 사기를 진작시켜 4-H운동 활성화와 건전하고 생산적인 4-H상을 정립시켜 나가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제주서중 4-H회가 단체상, 고명훈 제주시 4-H연합회장이 올해 4-H대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또, 차성권 서귀포 대신중 4-H지도교사가 모범 지도자 대상에, 김의창 서귀포시 4-H연합회 회원이 모범영농상, 부현식 애월고 학생이 모범학생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 회장은 “이번 행사로 회원 모두가 화합의 장을 마련해 미래 농업의 비전과 결의를 통해 4-H인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우근민 도지사, 박희수 도의회의장, 양성언 교육감, 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김우남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4-H인들을 격려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