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니빔 프로젝터 "자동차가 로켓으로 변신하는 기적까지"

온라인 광고 동영상 인기폭발, 유튜브 조회수 400만건 이상

LG전자의 LED 프로젝터 '미니빔 TV'의 광고 동영상 중 한 장면. 미니빔을 활용해 날개를 달고 로켓으로 변신한 자동차가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 LG전자가 최근 해외 시장에 출시한 LED 프로젝트 '미니빔 TV'의 온라인 광고 영상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빔 로켓'이라는 제목의 미니빔 TV 광고 동영상은 지난 10월 말 유튜브 등록 이후 현재까지 4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동영상은 네덜란드 프로젝션 비디오 아티스트인 주인공 '후안'의 계획으로 시작된다. 후안은 초소형 미니빔 TV를 자동차 전조등에 장착해 시민들에게 기발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아이가 바닥에 투사된 깊은 웅덩이 영상에 놀라 가던 길을 멈추고, 홀로 바이올린을 켜던 연주자는 미니빔이 만들어준 관중들의 박수로 웃음을 되찾는다. 

특히 자동차가 날개를 펼치고 로켓으로 변신해 질주하는 마지막 장면은 이 동영상의 압권이다.

LG전자는 미니빔 TV의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들에게 제품의 차별화 기능을 유쾌하고 자연스럽게 전하기 위해 이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미니빔 TV가 제공하는 고화질 영상과 극대화된 휴대성이 주인공 후안의 손을 통해 기발한 동영상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LG전자의 미니빔 TV는 한 손에 잡히는 작은 크기와 탈부착 배터리 탑재로 전원코드 없이도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또 16대 9의 와이드 HD(1280 ×800) 화면과 10만대 1의 명암비는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시청 영상을 제공한다.

수명이 3만 시간 이상인 LED 광원을 탑재해 하루 4시간 이용시 20년간 사용 가능하다. 무선으로 스마트기기에 저장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고 외장하드와 연결해 파워포인트나 엑셀 등도 실행할 수 있다.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백명원 상무는 "적극적인 마케팅과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LED 프로젝트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미니빔 TV를 사용해 바닥에 웅덩이 영상을 만들자 자건거를 타고 지나가던 아이가 놀라 바라보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