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이 23일 여수시 묘도 앞바다에서 쓰레기 수거 등 수중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 클린오션 봉사단은 23일 전남 여수시 묘도 인근 바다에서 해양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수중정화 활동을 펼쳤다.
스킨스쿠버다이버 등 크린오션 봉사단 30여명과 묘도 어촌계 등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마을 공동양식장내 불가사리 등 유해생물과 쓰레기를 수거했다.
키조개, 피조개 등 자연산 패류 서식지 탐사, 발굴활동에 나서 어촌계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도 했다.
광양제철소 클린오션 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중 어패류 서식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광양의 모든 강과 바다가 맑고 깨끗해 질 수 있도록 해양정화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9년 10월에 창단한 광양클린오션 봉사단은 광양만의 수중정화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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