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보다 높은 '응사'의 시청률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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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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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응답하라 1994'가 지상파 프로그램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3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11화는 평균시청률 9.3%(닐슨코리아 기준, 이하 동일), 순간 최고 시청률 10.6%를 기록했다. 지난 10화가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8.8%를 경신한 자체 최고 기록이다. 

특히 동시간대 방송된 MBC '사랑해서 남주나'(9.7%), SBS '열애'(6.5%)와 비교해볼때 '응답하라 1994'의 기록은 기염에 가깝다. 

이날 최고 1분은 쓰레기(정우)가 칠봉이(유연석)에게 캐치볼을 하자고 제안하는 장면이 차지했다. 여자 10대와 여자 30대에서 각각 최고시청률이 13.6%와 13.5%가 치솟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나정(고아라)를 향한 쓰레기(정우)의 진심이 밝혀졌다. 쓰레기 역시 나정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러한 쓰레기의 마음을 알게 된 칠봉(유연석)은 쓰레기에게 정면승부를 선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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