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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축산물브랜드 파워 전국 1위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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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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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시민모임 선정 ‘14년 우수 축산물브랜드 도내 7개소 선정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4년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심사에서 도내 7개 브랜드경영체(한우 6, 돼지 1)가 소비자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2014년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심사에서 인증을 획득한 축산물브랜드는 전국 45개이며(한우 29, 돼지 14, 육계 2) 축종별로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 유통업체, 학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경북은 도내 7개 브랜드 경영체가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을 획득해 전국에서 최다 브랜드수를 획득했다.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가축 사육규모(한육우 1위, 304만3000두 중 63만4000두로 21%차지, 젖소ㆍ돼지 3위, 닭 4위)와 총 52개의 축산물브랜드(한우 23, 돼지 13, 닭 9, 계란 3, 기타 4)를 보유하고 있는 축산 집산지이다.

이번 우수 축산물 인증을 기회로 도내 축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경북 축산물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은 소비자들에게 품질ㆍ위생ㆍ안전성 등을 모두 갖춘 우수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자 소비자단체에서 2004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생산에서 도축ㆍ가공ㆍ유통ㆍ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전문가들의 평가를 실시하고, 인증브랜드는 인증마크의 사용권과 홍보가 지원되며, 각종 정부 정책지원 및 전시회 참가 등의 우선권이 부여된다.
 
경상북도 정창진 축산경영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브랜드 경영체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브랜드 경영체 운영 및 시설자금,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참석 지원, 축산물 유통판매장 설치 사업 등 행ㆍ재정적 지원을 강화하여 경북 축산물의 저변확대 및 전국 최고의 명품축산물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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