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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관동대지진 만행 [사진=MBN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일제 관동대지진의 만행이 드러났다.
24일 MBN에 따르면 1923년 9월 1일 일본 관동지방에 대규모 지진이 발생해 40만 명의 사망자와 행방불명자가 발생했을 때 일본 정부는 이 책임을 조선인에게 떠넘기고 무자비하게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학살된 조선인은 6600여명으로, 이들은 일본인에 의해 무참히 학살됐다. 관동대지진 피해자 명단에는 이름, 나이뿐 아니라 학살 방법까지 적혀 있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번 명단을 통해 일본 정부가 조직적으로 학살에 개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3ㆍ1운동 피살자 명부에 새로운 이름이 발견되며 독립유공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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