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2’ 독보적 흥행 중…주말 47만명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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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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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친구2'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곽경택 감독이 12년 만에 속편으로 관객을 찾은 ‘친구2’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친구2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47만2800여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끌어들였다. 누적관객수는 233만7100여명으로 손익분기점까지 27만여명을 남겨 놓은 상황이다.
 
2위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는 39만7200명으로 누적관객수 47만4300여명을 기록했다.
 
김강우, 김효진, 이연희, 옥택연, 마동석, 구잘, 이희준, 고준희, 주지훈 등이 출연한 ‘결혼전야’가 31만2400여명(누적관객수 39만4100여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2’가 25만2100여명(누적관객수 26만3800여명), ‘토르: 다크 월드’가 16만4800여명(누적관객수 290만8500여명)으로 각각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지난 2001년 개봉해 8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친구의 속편인 친구2는 한동수(장동건)의 죽음을 지시한 혐의로 수감된 이준석(유오성)이 17년만에 출소한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준석은 아버지가 이뤄놓은 조직을 되찾기 위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과 함께 손을 잡는다. 준석의 아버지 철주(주진모)의 이야기가 더해졌다. 청소년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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