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우사수' 주연 발탁…그녀가 풀어내는 골드미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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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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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 우사수 캐스팅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김유미가 30대 골드미스로 변신한다.

김유미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사수')에서 39세 인테리어 스타일리스 김선미 역을 맡았다. 

김선미는 학벌, 집안, 외모를 두루 갖추며 승승장구하는 인물이지만 아직 결혼만은 골인하지 못한 골드미스. 연하남과의 풋풋한 연애와 결혼 적령기 남성과 농도 짙은 사랑을 오가는 인물로 사회적 지위 속에서도 핍박받아야 하는 이 시대 골드미스의 현실을 담아낼 예정이다.

최근 물오른 연기력으로 MBC '무신', JTBC '무정도시', 영화 '붉은 가족'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던 김유미가 어떤 방식으로 골드미스를 해석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유미는 "골드미스란 역할이 결코 쉬운 역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스타일리스트 김선미를 통해 많은 여성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우사수'는 지난 22일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첫 방송은 오는 2014년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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