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의료원(33개) 및 적십자병원(5개)을 대상으로 2013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A등급 2개소, B등급 16개소, C등급 16개소, D등급 4개소로 나타났으며, 김천의료원과 청주의료원이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차지했다.
경영관리가 우수하고 안정된 병원일수록 의료의 질이 높거나,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경향을 보였다.
노사 간 갈등이 계속되거나, 경영 관리체계의 개선 노력이 없는 경우 공익성, 운영효율성, 공공적 관리 전반에 있어 평가결과가 저조했다.
경북ㆍ충북ㆍ충남 등 지자체의 지방의료원에 대한 관심도와 관리 수준이 높은 지역은 전반적으로 평가 결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운영평가 결과를 각 지자체로 통보해 경영개선계획을 보완ㆍ수립토록 하고 내년 지역거점병원 공공성 강화사업 예산 배분 시 평가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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