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선 원당역 교량하부, 생태공간으로 재탄생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불법 건축폐기물 투기 등 쓰레기로 지저분했던 일산선 원당역 주변 교량 하부 유휴부지를 생태체험이 가능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게 개방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철도공단이 4억원의 비용을 들여 일산선 원당역 철도교량 하부 유휴부지 4980㎡에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생태학습장 1개소, 생태관찰로 약 400m 조성, 사철나무·꽃창포 등 약 3만주의 초본·목본류를 식재하고,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태양광등 3개소를 설치했다.

특히 철도교량에서 흐르는 빗물을 정화한 후 생태연못에 재사용 할 수 있도록 빗물 정원을 조성해 물 순환 체계를 개선했다.

철도공단은 2010년부터 경춘선 조종천 폐선철도교량 주변 생태복원사업 등 철도 유휴부지, 폐선부지 등을 활용한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