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이범수 골절 부상투혼, 손가락 깁스 불구 촬영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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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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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인터넷 게시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이범수가 부상투혼을 펼치고 있다.

이범수의 부상투혼은 25일 인터넷 게시판에 왼쪽 손가락에 깁스를 한 채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 게재되면서 알려졌다. 사진 속 이범수는 왼쪽 손에 깁스를 한 채 KBS2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촬영장에서 진지한 모습으로 대본 리허설을 하고 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 영화 '신의 한 수' 액션장면 촬영 중 왼쪽손가락이 골절된 이범수는 부상당일 날 오전에 진행된 총리와 나의 포스터 촬영 일정도 차질 없이 소화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범수 측 관계자는 "현재 골절상때가 심각해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며 “리허설 때는 깁스를 착용하고 있지만, 본 촬영 때는 깁스를 푸른 채 하고 있어 앞으로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범수는 ‘총리와 나’에서 최연소 국무총리 권율 역을 맡아 정무수행에는 뛰어나지만 사고로 엄마를 잃은 세 아이에게는 사랑 표현이 서툰 ‘빵점 아빠’로 출연한다. 여주인공 남다정 역을 맡은 소녀시대 윤아, 총리실 공보실장 역을 맡은 배우 채정안과 호흡을 맞추며 진한 부성애와 로맨스를 동시에 그릴 예정이다.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오는 12월 초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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