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전남 특성화고 중학생들에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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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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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광주전남 지역 특성화고(실업고)가 내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은 2014학년도 특성화고 신입생 원서 접수 결과, 평균 1.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모집인원은 12개교 3765명으로 모두 4721명이 지원했으며 이는 지난해 경쟁률 1.22 대 1에 비해 다소 높아진 수치다.

특성화고 지원자 가운데 956명이 탈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3학년도에서는 928명이 탈락했다.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숭의고로 2.34 대 1이며, 금파고 1.76 대 1, 광주전자공고 1.29 대 1, 광주공고·광주전산고 1.25 대 1 순이다. 전남공고 1.19 대 1, 광주자연과학고 1.16 대 1, 광주여상고 1.01 대 1, 전남 여상고 1.01 대 1 등이다.

지난해에는 1개 학교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지만 올해는 모든 학교가 모집 정원을 채워 미달 학교는 한 군데도 없었다.

전남지역은 마이스터고를 포함한 전체 특성화고 48개교 6680명 정원에 7163명이 지원, 평균경쟁률이 1.07대 1을 기록했다.

마이스터고인 완도수산고 2.51 대 1, 여수석유화학고 2.24 대 1,한국항만물류고 2.12 대 1, 전남생명과학고 1.52 대 1이다. 특성화고 중에는 곡성 전남조리과학고가 1.76대 1, 순천 전자고 1.67 대 1, 나주 전남미용고 1.44 대 1 등이며 미달한 학교는 2개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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