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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무호흡의 원인 "해부학적 이상있거나 비만으로도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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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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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무호흡의 원인 [사진=본 기사와 관련없음]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수면 무호흡의 원인이 화제다.

코골이는 수면 중 호흡 기류가 좁아진 기도를 지나면서 이완된 연구개(입 천정에서 비교적 연한 뒤쪽 부분)와 구개수(목젖) 등의 주위 구조물에 진동을 일으켜 발생되는 호흡 잡음이다.

수면 무호흡은 수면 중 호흡 정지가 발생하는 것으로 수면 장애의 원인이 된다. 특히 저산소증은 심폐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현재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코골이와 무호흡 환자의 대부분이 비강에서 시작돼 인후두까지 이어지는 구조인 상기도의 공간이 좁아지는 해부학적 이상 증상을 갖고 있다. 

또한 비만으로 인해 목 부위에 지방이 축적되거나, 혀 편도 등 조직이 비대해져 목 안의 공간이 줄거나 상기도가 좁아져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턱이 비정상적으로 작거나 목이 짧고 굵은 사람에게도 나타난다.

체중감량이나 금주 금연 등을 통해 증상을 줄이거나 구강 내 장치를 통해 혀를 목 뒤로 처지는 것을 방지하는 비수술적 방법도 있다. 이 같은 방법으로도 효과가 없으면 비강수술, 인두부 수술, 설부 축소수술, 두경부 골격수술 등 수술적 방법이 동원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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