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월 25일 방송된 Mnet 'WIN'에서 우승을 차지한 A팀(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강승윤, 남태현)은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방송을 통해 동시에 데뷔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WINNER의 데뷔기를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합숙소 뒷이야기부터 녹음 과정, 그리고 이들이 꿈에 그리던 데뷔 무대에 오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시청자들에게 공개하기로 한 것. 이미 일본의 유력 방송사와는 방송 전반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유능한 PD와 연출진을 영입, 프로그램 제작에 박차를 가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WINNER는 각각 세 번의 배틀을 벌여 100% 시청자들의 선택 속에 우승자를 선정, 한 팀만이 가수 데뷔를 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에서 최종 우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