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머니볼? 투수 맏형 김선우도 방출

김선우 방충 [사진출처=KBS SPORTS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두산은 25일 투수 김선우와 데릭 핸킨스, 오성민, 내야수 김동길을 방출했다. 이외에도 신고선수 이동원, 곽용섭 등을 재계약 포기 통보를 보낸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의 통보에 가장 화제를 불러 일으킨 것은 메이져 리그 레드 삭스 출신의 맏형 김선우의 방출이다. 김선우는 2008년 두산에 입단한 뒤 투수진의 맏형을 책임 지며 주축 선발로 활약 했다.

두산 측은 김선우에게 코치 연수를 제의 했으나, 김선우는 현역 의지를 비췄고 결국 자유계약 선수로 보류 선수 명단에서 풀렸다. 김선우는 "그동안 절 성원해주신 팬들 그리고 동료들에게 굉장히 고마운 마음 분이다 특히 두산 팬들께 감사하고 또 죄송한 마음이다. 두산에서 선수 생활의 끝을 장식하고 싶었으나 그렇게 하지 못한 데 대해 거급 사죄드립니다"라며 팬들에 죄송한 마을을 전했다.

김선우는 두산에서 통산 6시즌을 지내며 151경기 57승 45패 1세이브와 4.27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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