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와 나토 본부가 위치한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 기업과 유럽 유력 조달업체들이 EU 및 나토 조달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정보를 교환했다.
한국 기업들은 제품 설명회와 현지 업체 미팅 등을 통해 EU 조달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바이오스페이스·파인테크닉스 등 EU 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이 큰 25개 한국 기업이 참가했다.
EU 측에서는 역내 최대 공공 조달 규모를 가진 독일을 비롯해 스페인·폴란드·그리스 등 12개국 40개 업체가 참여했다.
한편, EU 조달시장 규모는 2011년 기준 2조4000억 유로로 세계 최대 수준이다. 유럽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2007년 이후 매년 3%대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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