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주, 흡연 제한 나이 상향조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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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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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 유타주가 담배를 피울 수 있는 나이를 더 높이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언론은 25일(현지시간) 유타 주의회는 내년에 흡연 제한 연령을 21세로 높이는 법안을 상정, 표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유타주의 흡연 제한 연령은 이미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19세로, 알래스카와 알라바마, 그리고 뉴저지주도 흡연 제한 연령을 19세로 정해 놓고 있다.

나머지 대부분의 주는 18세가 되어야 법적으로 담배를 피울  수 있도록 해 놨다. 

유타주의 보건부는 흡연 제한 연령의 상향 조정으로 미성년자의 흡연율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미국 폐 연합의 자료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는 미국 성인의 3분의 2 가량이 18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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