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인당 국민 소득, 사상 최대를 기록…빈익빈 부익부 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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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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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올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4044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국내총생산(GDP)이 늘어난 데다 환율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25일 금융권은 “올해 국민총소득 추계치를 인구로 나눈 1인당 국민소득은 2만 4044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이는 원·달러 환율 하락이 가져온 착시 현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원화 가치가 절상되면서 달러 표시 1인당 소득이 높아진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는 것.

또 1인당 국민소득이 늘어났지만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더욱 심해졌다. 통계청은 “소득 양극화 지표인 ‘소득 5분위 배율’은 5.05배로 지난해 4.98배보다 악화됐다”고 밝혔다.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계층의 실소득과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계층의 실소득 간 차이가 더 벌어졌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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