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건설업, 이란 핵 협상 타결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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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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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교보증권은 건설업에 대해 최근 이란 핵 협상 타결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26일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이란 핵 협상 타결 이슈가 건설업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 득(得)보다 실(失)로 보인다"며 "이란 수출이 재개되는 석유 및 관련 제품의 가격이 하락하면 글로벌 석유 관련 플랜트 시황에 대한 시각이 (건설업) 주가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따라서) 전통적인 석유자원 부국의 석유 관련 플랜트 발주시황에 민감한 업체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투자시각을 유지한다"며 "해외보다 양호한 국내 아파트 시황에 영향을 받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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