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미어의 뜻, 부드러운 촉감에 보온성까지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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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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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미어의 뜻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캐시미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캐시미어는 인도 서북부 카슈미르 지방에서 나는 양털로 짠 최고급 모직물이다. 16~18세기에 많이 제작되어 세계적으로 그 이름이 높았으나 기계생산의 발달에 따라 전통적인 수공예적 기술은 급속히 쇠퇴했다.

오늘날 캐시미어라고 하는 것은 이것과는 다른데, 캐시미어 털을 사용해 평직 또는 능직으로 만들고, 제직한 후 축융, 기모하여 털의 결을 한쪽으로 가지런히 눕혀서 광택을 낸 것이다.

캐시미어는 촉감이 매우 부드럽고, 보온성이 크며 가볍기 때문에 오버·머플러지 등으로 쓰인다. 그러나 강도가 비교적 약한 결점이 있어 취급할 때 주의해야 한다. 또 연간 생산량이 적어 가격이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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