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을 시작한지 3년 만에 100번째로 ‘하누리 주간보호센터’ 개보수를 완료했다.
따뜻한동행은 오는 27일 오후 금천구 시흥동 하누리 주간보호센터에서 100호 지원사업 달성 기념 및 센터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장애인 이용자의 필요에 기반을 둔 맞춤형 개·보수 지원은 따뜻한동행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화된 장애인 지원사업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한미글로벌 회장), 김현경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선동윤 에이블재단 이사장, 차성수 금천구청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기금전달, 시설 참관 및 다과회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따뜻한동행은 서울, 경기, 대전, 충남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개·보수 지원 및 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해 왔다.
이미순 하누리 주간보호센터 원장은 “많은 위험에 노출된 장애인들은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장애인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따뜻한동행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훈 이사장은 “아직도 많은 사회복지시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열악한 상황”이라며 “100호 돌파를 시작으로 장애인들이 더 쾌적한 공간에서 문화적인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