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B금융 국민은행 금융사고에 2%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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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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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KB금융이 국민은행에서 연이어 터진 금융사고에 2%대 약세다. 

금융당국이 국민은행에 특별검사를 실시한다는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훼손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은 전거래일보다 950원(2.37%) 내린 3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KB금융은 4대 금융지주인 신한지주(-1.36%), 하나금융지주(-1.25%), 우리금융(-1.19%)과 비교해도 하락폭이 크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최근 국민은행에서 발생한 국민주택채권 90억원 횡령 사건과 일본 도쿄지점 비자금 사건에 대해 검사인력 11명을 투입해 특별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번 사건 책임 소재를 따져 관련자뿐만 아니라 경영진에도 엄중한 조치를 내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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