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현대건설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3 KS-CQI(Korean Standard–Contact Service Quality Index) 콜센터품질지수' 아파트 부문 1위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13 KS-CQI 콜센터품질지수 인증 수여식’에서 아파트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KS-CQI 조사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9개 업종, 138개 기업 및 1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전화 모니터링 평가와 해당 기업·공공기관의 콜센터를 실제 이용한 고객의 평가를 수치화한 인터넷 패널조사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건설 고객센터는 ‘보이지 않아도 감동시킬 수 있다’는 서비스 마인드로 문의부터 해결까지 원스톱서비스를 구현한 것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기존에 각 부문별로 이뤄져 오던 상담을 고객센터로 통합해 일관되고 신속한 고객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는 것도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은 선진표준화 상담시스템을 도입하고 업계 최고의 고객센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자체 모니터링을 통한 평가, 서비스 마인드 교육, 목소리 맞춤 교육과 기술 상담을 위한 그룹 스터디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 직원의 고객 응대 서비스 정신 및 역량 제고를 위해 각 사업본부 및 협력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객센터 체험 프로그램을 2009년부터 매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007년 오픈한 현대건설 고객센터가 ‘KS-CQI 콜센터품질지수’아파트 부문 1위에 선정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고객 응대 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CQI는 기업·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콜센터의 서비스 품질을 국내 실정에 맞게 측정하고자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평가 모형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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